배우 이이경이 tvN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을 통해 1992년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이경은 17일 tvN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1992년도 패션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9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명 떡볶이 코트와 투박한 목도리, 통 넓은 청바지로 1992년 고등학생의 복고 스타일을 완벽 재현한 것.
이이경은 극 중 공부밖에 모르는 모범생을 맡아 전작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이경은 '나인'에서 박선우(박형식 분)의 절친이자 외과 의사인 한영훈(이승준 분)의 어린 시절을 맡아 연기한다. 사고뭉치 문제아 연기를 선보였던 전작 KBS 2TV ‘학교 2013’에서와 달리 이번 '나인'에서는 답답할 정도로 성실한 모범생을 완벽히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나인'에 첫 등장하는 이이경은 “훌륭한 선배님들과 같은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전작과 전혀 다른 이미지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나인'은 남자 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tv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