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의 ‘무자식 상팔자’가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무자식 상팔자’는 드라마 집필의 거장 김수현 작가의 가족드라마. 지난 해 10월 첫 방송된 후 3대의 가족이 모여사는 훈훈한 이야기를 다루며 지상파 방송 못지않은 큰 인기를 누렸다.
이순재, 서우림, 유동근, 김해숙, 송승환, 임예진, 윤다훈, 견미리, 전양자, 엄지원, 하석진, 오윤아, 정준, 김민경, 이도영, 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했다.

이 드라마는 종편 최초로 10%대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달 24일 방송된 35회에서 10.715%(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기준)를 기록하며 종편의 역사를 썼다.
이후 잠시 주춤하며 다시 한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진 상황. 지난 16일 방송된 39회는 8.751%로 높은 수치이지만 자체최고시청률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방송 내내 높은 시청률로 종편의 구세주로 불린 ‘무자식 상팔자’가 마지막 회에서 다시 한번 10%대를 기록하며 종편의 새 역사를 다시 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무자식 상팔자’ 마지막 회는 여전히 갈등과 화해를 반복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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