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처럼’ 이천희·최윤영, 15년 넘나드는 연기 ‘기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17 10: 53

배우 이천희와 최윤영의 15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4부작 드라마 ‘동화처럼’에서 각각 김명제와 백장미 역을 맡은 이천희와 최윤영은 15년에 걸친 보통 남녀의 만남과 사랑, 결혼과 이별, 재회를 그린다.
‘동화처럼’은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에서 펼쳐지는 진짜 연애와 결혼, 그리고 이별 이야기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이루며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천희와 최윤영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는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더할 나위 없는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해 단막 ‘내가 우스워 보여’, ‘기적 같은 기적’ 등을 통해 드라마스페셜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준 이천희는 사랑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명제 역을 통해 남자의 사랑을 대변한다.
이천희는 “남자의 입장에서 공감이 가는 대사와 표현들이 많아 연기라기보다 일상생활에 있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과도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종영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호정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최윤영은 “‘호정이를 연기한 배우가 이런 평범한 역할도 잘하네’라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얻고 싶다”며 열정적인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동화처럼’의 공감 포인트는 “사랑은 판타지가 아니다”라는 점. 15년에 걸친 만남과 이별의 반복 속에서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어른들의 성장기는 17일 밤 11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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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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