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유세윤, 19금 순진변태 변신 ‘신동엽 위협하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3.17 11: 01

개그맨 유세윤이 tvN ‘SNL코리아’에서 순진변태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유세윤은 지난 16일 방송된 ‘SNL코리아’에서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미소녀와의 로맨스를 ‘섹시병맛’ 코드로 담아냈다.
유세윤의 진가가 발휘된 순간은 김슬기와 호흡을 맞췄던 콩트 ‘기억의 습작’이었다. 유세윤은 여자를 한 번도 사귀어 본 적 없어 겉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순진하지만 내면에는 변태적 감성을 지닌 캐릭터를 특유의 능청스런 연기력으로 뽐냈다.

특히 자타공인 ‘19금(禁) 코미디의 신(神)’으로 손꼽히고 있는 신동엽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콩트연기를 펼치며 새로운 성인 코미디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유세윤은 ‘유세윤의 연기교실’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펼쳐 보이며 웃음보를 자극했다. 마지막에는 팔방미인답게 뮤지와 함께 UV 스페셜 무대를 꾸며 객석을 가득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글로벌 텔레토비’는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이를 둘러싼 국내 정세를 ‘또’와 ‘정으니’의 대립을 통해 그려내는가 하면 ‘여의도 텔레토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안쳤어’ 캐릭터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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