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이 입양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가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우 저스틴 서룩스와의 결혼을 앞둔 그는 입양한 자식을 키우고 있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고. 측근은 "애니스톤이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데 입양도 선택사항 중 하나"라며 "애니스톤이 본인의 나이(69년생)가 있는 만큼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샤를리즈 테론이 입양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전한 것을 듣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하지만 완전한 결정을 내렸다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대리모 같은 다른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애니스톤이 아이를 굉장히 원한다는 것이다"라며 "지금 당장에는 결혼식에 집중하고 있다. 그 다음에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 2005년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2010년 영화 '원더리스트'를 통해 만난 저스틴 서룩스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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