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널리스트, "'갤럭시S4' 2분기에 '아이폰' 이긴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3.17 12: 18

‘갤럭시’가 ‘아이폰’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씨엔엔, 더루프 등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4’로 단일 기기 판매량서 처음으로 애플의 ‘아이폰’을 능가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트래비스 맥커트(Tavis McCourt)와 레이몬드 제임스(Raymond James) 리서치가 협력, 조사한 것으로 미국 금융전문지 배런스의 기사로 알려졌다. 

기사에 따르면 그들은 2010년 ‘갤럭시’ 시리즈가 시작 된 시점부터 작년 12월까지 ‘갤럭시’와 ‘아이폰’ 시리즈가 출시된 시점의 판매량을 직접적으로 비교 분석 했다.
‘갤럭시’가 ‘아이폰’을 앞 선 것은 2012년 11월 단 한번으로, 맥커트는 이 같은 결과의 원인으로 “소비자들이 ‘아이폰5’를 기다리고 있던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플의 ‘아이폰’이 올해 1분기 판매량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보다 앞설 것이지만 2분기에는 상황이 역전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갤럭시S4’ 출시로 삼성전자가 진정한 의미의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것. 포브스는 16일자 보도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다고 전한바 있다.
지난 해 전세계 모바일 시장에서의 승자는 삼성전자였다. 하지만 단일 기기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이 ‘아이폰5’ 출시 임박 대기 수요로 3분기에 뺏겼던 베스트셀링 자리 4분기에 재탈환 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1억 1400만 대에서 2012년 2억 5000만 대 판매하며 2012년 글로벌 모바일 기기 최강자(시장 점유율 20.8%)에 등극, 애플은 44% 성장해 2억 1870만 대(점유율 18.2%)를 팔았다. 2011년에는 1억 5150만 대였다.
베스트셀링 스마트폰은 2740만 대로 시장 점유율 12.6%’를 기록한 애플의 ‘아이폰5’가 차지했다. 이어 2위도 애플의 ‘아이폰4S(1740만 대, 점유율 8.0%)’였으며 3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1540만 대, 7.1%)’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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