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싸이 "전세계 팬들에 색다른 모습 보여줄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3.17 12: 41

가수 싸이가 17일 전격 입국해 "전세계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싸이는 17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먼저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이날 오전 알려진 신곡 제목 '아싸라비아'에 대해 "어떻게 아셨냐"며 놀란 표정을 지은 뒤 "현재 신곡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 제작자들이 '아싸라비아'라는 발음을 잘 못하더라"라며 "현재 후렴구를 바꾸려는 고민을 하고 있다. 전세계 팬들에게 '강남스타일'이 아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다음달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 대해 "공연은 내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다. 잘 하는 것이기에 꼭 보여주고 싶다. 한국 관객들이 얼마나 잘 노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싸이는 오는 4월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5만여 명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현재 예매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파죽지세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1일 정오 티켓을 오픈한 싸이는 겨우 30분만에 1만장에 달하는 티켓을 팔아치우며 월드스타의 위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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