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첫 라이브피칭서 ‘이상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3.17 14: 04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광현(26, SK)이 좋은 성적표와 함께 귀국한다. 첫 라이브피칭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김광현은 17일 중국 광저우에서 광둥성 대표팀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단계별투구프로그램(ITP), 하프피칭, 불펜피칭에 이어 실제 타자들을 세워놓고 가진 리허설이었다. 김광현은 이날 총 40개의 공을 던지며 투구 밸런스를 조율했다. 변화구를 섞어 던지기도 하는 등 몸 상태 조율에 충실했다.
SK 관계자는 “투구 밸런스나 내용은 좋았다”고 전했다. 가장 긍정적인 것은 라이브 피칭 실시 후에도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는 것이다. 김광현은 18일 엄정욱, 김원형 루키팀(3군) 코치, 허재혁 컨디셔닝 코치와 함께 귀국한다. SK 측에서는 “향후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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