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이수근-김창렬, 축의금 전체 1/4 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3.17 14: 11

개그맨 한민관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연예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녹화에서 '북한의 결혼식'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한민관은 “결혼식 때 김창렬과 이수근에게 물질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창렬과 이수근이 낸 축의금이 얼마냐”는 MC 남희석의 질문에 한민관은 “정확한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총 축의금 중 4분의 1 가량을 낸 것 같다”며 “결혼식 사회까지 봐준 이수근과 친형제 같았던 김창렬이 준 축의금이이라 고마움이 더 컸다”고 답해 주위를 놀리게 했다.

이어 한민관은 “그래도 결혼식에 제일 먼저 달려와 축하해 준 건 남희석이었다“며 MC 남희석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아직 미혼인 개그맨 조세호는 남희석에게 “내 결혼식에 축의금으로 1억 주기로 한 약속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에 남희석은 ”조세호 결혼식보다 내 환갑이 먼저 찾아올 것 같다. 그 약속은 지키기 어려울 것 같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 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17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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