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북일고, 세광고 꺾고 주말리그 첫 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3.17 15: 09

천안 북일고가 세광고를 꺾고 주말리그 첫 승을 거뒀다.
북일고는 17일 북일고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권 세광고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앞선 16일 공주고에 패하며 1패를 안았던 북일고는 이날 승리로 주말리그 전적 1승 1패를 기록하며 첫 승을 거뒀다.
세광고는 1회말 상대 포수 신성호의 패스트볼에 편승한 뒤 고주호의 1타점으로 2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나 북일고는 3회 상대 투수의 난조를 틈 타 송우현과 이도윤의 연속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동점을 만든 뒤 상대 폭투와 신성호의 희생번트로 4점을 올리며 역전했다.

이후 북일고는 4,5회 각각 1점씩을 더하며 승세를 굳혔다. 북일고의 두 번째 투수 박준성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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