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레이예스, 훌륭한 피칭”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3.17 15: 28

한화와의 주말 시범경기 2연전을 싹쓸이한 이만수 SK 감독이 선발 레이예스와 선수들의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을 칭찬했다.
SK는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조조 레이예스의 7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SK는 시범경기 4승3패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선발 레이예스는 90개 정도까지 던지게 하려고 했는데 7회까지 70개 전후라 그냥 내렸다. 훌륭한 피칭이었다. 특히 몸쪽 직구 승부가 인상적이었다”고 레이예스를 칭찬했다. 이 감독은 “최근 선수들에게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을 강조했더니 역시 많이 뛰었다. 나쁘지 않았다”고 주루 플레이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 감독은 “베테랑급 선수들만 컨디션이 올라와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낸 뒤 경기장을 떠났다. SK는 19일부터 목동에서 넥센과 2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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