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KIA 꺾고 공동선두로!'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3.17 16: 20

17일 오후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 종료 후 두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상대 선발 투수를 효과적으로 공략했고 후반부에는 상대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으며 무패 행진을 저지했다. 두산 베어스가 김현수의 선제 결승타 등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시범경기 공동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두산은 1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 김현수의 선제 결승타, 4회 박건우의 3타점 싹쓸이 2루타 등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전적 4승 1패(17일 현재)를 기록한 동시에 시범경기 4연승을 달리던 KIA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며 공동선두 자리로 복귀했다.

반면 시범경기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던 KIA는 선발 양현종이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KIA의 시범경기 전적은 두산과 같은 4승 1패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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