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돈계산을 하지 못해서 버스요금으로 2만원을 내는 통큰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부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보기에 나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윤후는 동생 이준수와 5분 거리의 세화리로 이동했다. 간신히 버스를 탔지만 난관이 발생했다. 바로 돈계산을 하지 못하는 윤후가 버스요금을 내는데 있어서 고생한 것.

결국 윤후는 버스기사에게 2만원을 건넸다. 두 사람의 버스요금은 단돈 천원이었지만 돈계산을 하지 못하는 윤후는 만원짜리 두장을 내밀었다. 버스기사는 다급한 목소리로 한 장만 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룬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성동일·성준,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김성주·김민국,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스타와 스타자녀들이 제주도 면수동 마을에서 지내는 모습이 담겼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