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가 돈 가방을 분실해 장보기 예산이 부족해지자 성준을 원망했다.
송지아는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김민국, 성준과 함께 장보기 심부름을 떠났다. 세 사람은 모두 2만원씩 용돈을 받았지만 성준이 그만 버스에 돈가방을 놓고 내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세 사람은 부족한 돈 때문에 알뜰한 장보기를 해야 했다. 송지아는 비싼 쌀 값을 듣고 “오빠 왜 돈을 놓고 왔어”라고 원망을 했다. 특히 송지아는 성준의 옷깃을 붙잡고 흔드는 멱살잡이를 해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돈을 잃어버린 성준은 시종일관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룬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성동일·성준,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김성주·김민국,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스타와 스타자녀들이 제주도 면수동 마을에서 지내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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