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내가 구세주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3.17 17: 24

대한항공이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틴(29)의 활약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1차전서 승리를 따냈다.
김종민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대한항공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서 열린 2012-2013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현대캐피탈과 원정경기서 3-2(25-23 24-26 22-25 26-24 15-1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날 최고의 수훈 갑은 마틴이었다. 마틴은 강력한 스파이크를 휘두르며 43점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의 벽을 무너뜨렸다. 도한 블로킹으로 4점을 올린 마틴은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학민이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를 마치고 대한항공 마틴이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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