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와 김준호가 자연인의 거침없는 모습에 당황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 자연인으로 살아보는 체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와 김준호는 정선의 자연인을 만나 산 속에서 함께 눈싸움을 하고 눈썰매를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자연인은 샤워를 제안하며 실오라기하나 걸치지 않은 채 고여 있는 물에 입수해 이경규와 김준호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 물은 자연인이 “먹어도 된다”고 말했던 물로, 고인 물 안에 들어가 샤워하는 자연인의 모습에 이경규는 “아까 물 괜히 먹었다”고 찝찝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경규와 김준호도 자연인의 제안에 등목을 마쳤고, 자연인이 그 물에 또 다시 밥을 해먹으려는 모습을 보이자 경악했지만 자연인은 “흐르는 물이라 괜찮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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