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손태영이 정우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17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4회에서는 우주의 휴대폰 때문에 만나게 된 혜신(손태영 분)과 진욱(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욱은 자신의 제과점에 우주가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가자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됐다. 전화를 건 사람은 우주의 아빠로, 혜신과 이혼한 그는 혜신에 전화를 걸어 그 남자가 누구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혜신은 “우린 이제 남남이다”고 다퉜고 이 전화 통화를 들은 혜신의 아빠 창훈(정동환 분)은 충격을 받았다. 창훈은 혜신에 “무슨 말이냐”고 놀라 물었고, 혜신은 “우리 이혼했다. 정리되면 말해주겠다”고 말해 창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 속상한 혜신은 휴대폰을 찾으러 가서 “왜 남의 전화를 받냐”고 다짜고짜 화를 냈고, 사례금이라고 봉투를 내밀어 진욱을 당황하게 했다. 혜신은 휙 돌아서 나갔고 진욱은 “뭐 저런 여자가 다 있냐”고 화를 내 이들은 서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게 됐다.
또한 황일도(윤다훈 분)는 송미령(이미숙 분)의 루머를 이용해 다시 그의 곁으로 돌아오려 했다. 황일도는 송미령에 내쳐진 후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시고 송미령과 관련된 루머를 입밖에 냈다.
이후 소문이 퍼지자 황일도는 이 일을 이용해 송미령을 찾아가 “누구 짓인지 모르겠다”며 일을 해결해주겠다고 나섰다. 송미령은 황일도를 의심했지만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그의 말에 반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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