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추격에 바르셀로나도 승리로 답했다. 리오넬 메시(26)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그 중심에 섰다.
바르셀로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홈경기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24승 2무 2패(승점 74점)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다시 13점으로 벌리며 정규리그 왕좌 탈환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이날 메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한 리그 18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며 자신의 세계기록을 한 경기 더 갱신했다. 리그 42호골에 성공한 메시는 득점랭킹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득점 차를 15골로 벌리며 압도적인 1위의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메시의 도움을 받은 다비드 비야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차지했다. 이후 메시가 다비드 비야의 패스를 받아 전반 40분과 후반 12분에 잇달아 골을 넣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받았다. 바예카노는 후반 25분 라울 타무도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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