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팀, 소속사 패밀리 공연서 '성공 복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3.18 08: 11

힙합그룹 슈프림팀이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슈프림팀은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아메바컬처 가수들의 합동공연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 공연은 슈프림팀을 비롯한 다이나믹듀오, 프라이머리, 얀키, 플래닛쉬버, 리듬파워, 자이언티 총 7팀, 12명의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참여한 대규모 패밀리 콘서트다. 
사이먼디와 이센스가 공식 무대에 오른 것은 약 2년 만. 이번 공연을 통해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건 슈프림팀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뽐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오랜만에 공개된 둘의 무대에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으로 반겼다.  

이번 공연에서 슈프림팀은 히트곡 '땡땡땡'과 신곡 2곡을 차례로 선사하며 성숙해진 음악으로의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는 슈프림팀의 이센스는 이날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오는 19일 공개되는 슈프림팀의 새 디지털 싱글 타이틀은 '땡스 포 더 웨이트(Thanks 4 the wait)'다. 해당 곡에는 꾸준히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멤버들이 오랜 공백을 보낸 만큼 이번 신곡은 힙합 팬들에 큰 반가움을 안길 전망이다. 활발한 예능 활동과 함께 중저음 속사포랩으로 큰 사랑을 받은 사이먼디는 보다 중후해진 랩을 장착했고, 이센스는 한껏 성숙해진 멋을 풍겼다. 
슈프림팀은 지난 2009년 데뷔해 '그땐 그땐 그땐', '왜'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가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슈프림팀은 2010년 멜론 뮤직 어워드 랩·힙합부문 상을 비롯해 제20회 서울가요대상 힙합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파 그룹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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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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