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성원, ‘신사동 노랭이’서 반전 영어 개그 ‘폭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18 08: 31

개그맨 김성원이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감초 역할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원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개콘’에서 ‘미필적 고의’와 새코너 ‘신사동 노랭이’에 출연해 과장된 표정과 독특한 제스처로 눈길을 끌었다.
‘멘붕스쿨’을 통해 영어개그를 선사하며 이름을 알린 김성원은 코너가 폐지된 뒤 자연스럽게 새 코너에 모습을 드러냈고, 새코너 ‘신사동 노랭이’에서는 슈퍼스타로 분해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했다.

이날 ’신사동 노랭이‘ 코너에서 송준근, 이종훈과 호흡을 맞춘 김성원은 가수 지망생 이상훈이 악수를 건네자 “내 몸에 손대지마. You are so beautiful. Touch me baby”를 외쳐 관객을 폭소케 했다.
특히 김성원은 던져진 가사 하나만으로 멜로디를 정확하게 만들어내며 과도한 표정으로 폭소를 유발해냈다.
또한 김성원은 코너 ‘미필적 고의’에서는 김원효의 친구로 등장해 개그를 펼치며 억울한 표정 연기로 또 다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성원은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최근 군 입대와 대학을 위해 멕시코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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