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앨범 발표일 3월 21일→28일로 전격 변경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3.18 08: 59

가수 이하이가 첫 솔로 앨범 발표일을 3월 21일에서 28일로 전격 연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같이 밝히며 "이하이의 앨범 타이틀 곡 '로즈(ROSE)'의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 결과물에 좀 더 공을 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이하이는 예정된 21일보다 일주일 늦은 오는 28일 솔로 앨범을 전격 발표한다. 이하이가 선보일 앨범 타이틀 곡 '로즈'는 '론리(Lonly)', '내가 제일 잘나가"', '아돈케어(I don't car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의 작품이다.

이하이는 '로즈'를 통해 그동안 선보였던 레트로 소울, 재즈, 리듬 앤 블루스의 스타일 대신 YG 특유의 느낌이 나는 곡을 부를 예정이다.  
YG에 따르면 자신을 가시가 있는 새빨간 장미로 표현한 곡 '로즈'는 마치 여성이 남성들에게 경고하는 듯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 복잡한 여성관을 표현해 기성세대의 큰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하이는 '로즈' 뮤직비디오에서 귀엽고 발랄한 모습 대신 반전의 매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하이의 이번 곡 '로즈' 역시 YG 양현석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과 애정이 담긴 작품. 제작비 중 상당수가 소요되는 뮤직비디오 제작의 경우, 기성 가수들도 타이틀 곡 한 곡만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하이는 양대표의 지원사격 아래, 지난해 11월부터 '1,2,3,4', '잇츠오버'에 이어 '로즈'까지 4개월여 만에 총 3곡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게 됐다.
앞서 이하이는 데뷔 곡 '1.2.3.4' 와 지난 7일 발표된 '잇츠 오버(IT'S OVER)'로 어린 나이지만 넘치는 소울 감성으로 대중은 물론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이번 '로즈' 역시 이하이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큰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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