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강남 가로수길서 트렌드를 이끈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3.18 10: 20

H&M이 강남 가로수 길에서 패션 피플을 맞는다. 지난 16일 강남 두 번째 매장인 가로수길점이 문을 연 것. 
H&M 가로수길점은 약 1500 평방미터 규모로 지하1층에서 4층까지 총 5개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B1~2층은 여성, 3~4층은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H&M의 오픈을 기다려 온 약 수백여명의 고객들은 매장 오픈 시간 이전부터 길게 줄을 이었다.
리본 커팅은 한스 안데르손 H&M코리아 지사장과 이재욱 점장, 그리고 H&M 가로수길점 직원들이 함께 했다. 

한스 안데르손은 “최고의 패션 스트리트인 가로수길에 드디어 오픈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게다가 최신의 패션에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H&M에서 주력하는 콘시어스(Conscious) 컬렉션 런칭과 함께 하게 되어 의식있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지속가능한 패션도 함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H&M 콘시어스(Conscious) 컬렉션은 트렌디한 디자인에, 보다 지속가능한 환경 모두를 고려한 여성, 남성, 영, 아동을 위한 컬렉션으로서 유기농면, 재생 폴리에스터, 텐셀, 헴프 등의 지속가능한 소재로 구성된 컬렉션이다. 전세계에서 유기농면 사용 1위를 2년 연속 차지하기도 한 H&M은 최고의 패션이 지속가능한 소재로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이러한 컬렉션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H&M은 2010년 2월 명동 눈스퀘어점 오픈을 시작으로 가로수길점이 13번째 매장이며, 2012년 11월말 기준으로 약 90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3월 29일에는 일산에 원마운트점이 입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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