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무비 '송포유', 4월 18일 개봉 확정...'작지만 알차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18 10: 38

힐링무비 '송포유'(폴 앤드류 윌리엄스 감독)가 오는 4월 18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송포유'는 사랑하는 아내 메리언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합창 오디션에 도전하는 아서와 고령의 멤버들로 이뤄진 연금술사 합창단의 유쾌한 미션을 담은 웰메이드 휴먼 코미디.
공개된 '송포유'의 메인 예고편에서는 괴팍하고 까칠한 노인 아서와 그런 그를 꼼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메리언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지고 있다. 또한 '연금으로 술술 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연금술사 합창단의 활약상 역시 눈길을 끈다.

연금술사 합창단은 극 중 셀린 디온, 스티비 원더, 신디 로퍼 등 세계적 팝 가수들의 곡을 유쾌하게 재해석해 부른다. 예고편 영상에서 맛보기로 공개된 노래들은 음악이 있는 영화로서의 '송포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송포유'는 해외의 호평에 이어 국내 모니터 시사회에서도 5점 만점에 만족도 4.5, 추천도 4.5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작지만 힘있는 영화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 일각에서는 지난 해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언터처블:1%의 우정'과도 비교하며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휴먼코미디라를 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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