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룬 영화 '노리개'(최승호 감독)가 주연 마동석이 등장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노리개'는 한 여배우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극 앞에서 정의를 쫓는 기자와 신인 검사가 그녀의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권력 집단과의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실제 연예계에서 은밀하게 행해지는 성상납 문제와 함께 약자를 향한 잔혹한 살인행위를 낱낱이 고발하는 내용을 그렸다.
다루고 있는 주제가 몇 차례 공론화 됐던 사회적 문제인 만큼 영화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이 뜨겁다. 때문에 '노리개'는 이러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방식을 선택, 예비 관객과 네티즌의 참여를 더 이끌어 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마동석은 이야기의 중심에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 기자로 등장한다. 그는 '그녀는 죽엇지만 나는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라는 카피를 통해 끈질긴 추적으로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충격적 사건의 전말에 관심을 이끌어 낸다.
또한 관련된 인물들을 만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마동석의 모습은 '이웃사람' 이후 또 다시 무거운 영화로 돌아온 그가 어떤 새로운 캐릭터를 그려낼 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노리개'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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