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도 올 여름 '윈도 블루' 7인치 대 태블릿 출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3.18 11: 26

‘넥서스7 2’와 ‘아이패드 미니2’ 만으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7인치대 태블릿PC 시장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MS가 ‘윈도 블루’로 작고, 저렴한 7인치 대 태블릿 만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코드 네임이 ‘윈도 블루’로 알려진 MS의 새로운 OS는 완전히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아니고, 기존 윈도 8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MS는 이르면 올 여름에 ‘윈도 블루’를 기반으로 한 7인치 대 태블릿을 출시 할 계획이다.
‘윈도 블루’는 코드 네임 외에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탑재와 함께 개선된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것 외에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윈도 8이 10인치 이하의 기기서 구동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OS를 개발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다.
업계는 MS가 ‘윈도 블루’로 기존 태블릿 제품보다 최소 20달러 정도 저렴한 199달러(한화 약 22만 원서 349달러(약 39 만 원) 선 사이서 기기 가격을 책정 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난 해 MS는 여러 플랫폼에서 구동 가능한 타일형의 윈도8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서피스’ 제품을 출시했지만 ‘서피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기대 이하였다. MS는 이번 제품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길 기대 하고 있다.
실제로 피터 클라인(Peter Klein)은 MS 최고재무경영자는 골드만 삭스 주최 테크놀로지&인터넷 컨퍼런스서 MS의 작은 태블릿 시장 진출 계획을 확인 시켜 줬으며 “우리는 시장에 내놓을 준비가 돼있다(the company is ready to deliver smaller tablets)”고 말해 진척 정도를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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