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무릎인대 파열... 재활 포함 6개월 소요 전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3.18 14: 06

김두현(31)이 다시 무릎부상으로 눈물을 흘리게 됐다.
수원 관계자는 18일 "김두현이 전날 포항전에서 무릎을 다쳐 교체된 김두현이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됐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수술과 재활에 최소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두현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3 K리그 클래식 3라운서 방향을 전환하다가 무릎을 잡고 넘어지면서 전반 12분 교체됐다. 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받은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두현의 무릎부상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EPL 웨스트브로미치에서 활약하던 당시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친 경험이 있다.
따라서 김두현은 대표팀 명단서도 제외됐다. 오는 22일 시리아 평가전과 26일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치러야 하는 축구대표팀에도 공백이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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