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오나미가 반전 몸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나미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현대레알사전’에 몸짱 미녀로 출연, 모자를 푹 눌러쓴 후 핫팬츠와 검정색 민소매 티셔츠로 몸매를 과시했다.
무대 위에 등장한 아담한 사이즈의 몸짱 미녀에 대한 관객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오나미는 모자를 벗고 얼굴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오나미는 18일 OSEN에 “생각보다 반응이 뜨거워서 많이 놀랐다. 요즘 운동을 하고 있지만 몸매가 그 정도로 좋아 보이는지는 몰랐는데 화면에는 더 부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나미는 “‘반전몸매’라고 하는 게 서운하지는 않다. 내가 봐도 너무 못생겼더라. 분장을 딱히 한 것도 아닌데 화면에 나올 때는 얼굴이 더 못생기게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음지었다.
한편, 오나미는 ‘개그콘서트’의 코너 ‘무섭지 아니한가’ 등을 통해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최근에는 박지선과 함께 추억의 코너 ‘시커먼스’를 응용한 ‘예뻤으면’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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