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이 환경부 감사패를 받았다.
환경부는 18일 오후 KBS 본관에서 ‘인간의 조건’을 제작한 신미진 PD와 개그맨 김준호, 박성호, 김준현, 양상국, 정태호, 허경환 등 출연자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환경부는 “‘인간의 조건’은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등 친환경 생활 방식을 전파했으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고 강조했다.

또 신미진 PD는 “방송이 나간 이후 많은 시청자 분들이 ‘쓰레기 없이 살기’ 체험에 동참해주시고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여 주셔서 방송을 만드는 제작진으로서 많은 보람과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은 지난 1월 26일 첫 방송된 이후 TV·인터넷·휴대전화, 쓰레기, 차 없이 살기 등의 미션을 통해 재미와 감동,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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