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박미선에게 들은 돌직구 발언을 전했다.
김영철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의 녹화에서 친오빠와 8년째 말을 하지 않고 산다는 출연자의 말에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이날 김영철은 “나는 말을 참아본 적이 없다. 한번은 박미선 누나 차를 타고 가면서 웃긴 이야기 좀 해보라는 미선 누나의 말에 한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이야기를 했다. 잠시 뒤, 평소 착하기로 소문난 미선 누나가 ‘영철아, 누나 토할 것 같아 조용히 좀 해줘’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영철은 “영어를 열심히 하는데 주변 반응이 어떠냐”는 질문에 “(신)동엽 형은 칭찬을 해줬고, (이)영자 누나는 ‘넌 비자도 없게 생긴 게 영어는 잘 한다’고 했다. 김구라는 ‘네가 교수야? 김동길이야? 개그 안할 거야?’라고 막말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영철을 향한 박미선의 돌직구는 18일 밤 11시 15분 ‘안녕하세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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