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로티', SBS '스타킹' 실화로 만들어졌다..실제모델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3.18 16: 38

배우 한석규와 이제훈의 조화가 돋보이는 영화 '파파로티'(감독 윤종찬)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 더욱 감동을 자아낸다. 
극 중 까칠하고 시니컬한 시골 학교 선생님 상진(한석규) 캐릭터의 실제 주인공은 김천예고의 서수용 교사. '파파로티'는 서수용 교사의 실제 사연이 담긴 영화다. 서수용 교사와 SBS '스타킹'에 출연한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 군의 실제 스토리를 모티브로 해 영화가 만들어진 것.
서 교사와 김천예술고등학교의 교직원, 학생들은 지난 15일 단체로 영화를 관람했다. 실제 모델과 함께 관람하는 영화인 만큼, 김천예고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영화 상영 내내 쉴 틈 없이 웃음을 터트렸으며 서 교사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가 전하는 긴 여운에는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김천예고의 학생들은 “우리 담임 쌤이 이렇게 멋있는 분인 줄 몰랐는데 정말 자랑스럽다! 선생님 사랑해요!”. “우리 쌤이 너무 자랑스럽다. 열심히 할게요! 장호처럼 키워 주세요~”, “쌤 볼수록 매력 터진다! 진짜 멋지다 짱!”, “많은 사람들이 우리 쌤의 이야기를 영화로 본다니, 정말 신기하고 자랑스럽다”, “내가 다니고 있는 김천예고가 정말 자랑스럽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에게 수업을 듣다니 정말 놀랍다” 등 다양한 소감과 평을 전했다.
한편 '파파로티'는 까칠해도 너무 까칠한 음악 선생과 최고의 파바로티를 꿈꾸는 성악 천재 건달, 두 남자가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 그리고 풍성한 음악을 선보이는 영화다. 지난 14일 개봉 후 17일까지 44만 3256명(영진위)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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