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이병헌, 호주 팬들 '열렬한 환영'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18 18: 03

영화 '지.아이.조2'의 호주 프리미어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8일 '지.아이.조2' 측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호주 시드니 이벤트 시네마 극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프리미어 행사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지.아이.조2'의 배우들인 이병헌, 드웨인 존슨, 애드리앤 팰리키, D.J.코트로나, 존 추 감독이 호주의 팬들과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팬들에 둘러싸인 이병헌의 모습은 아시아를 넘어선 그의 인기를 증명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배우들은 각자 영화 속 자신의 색깔에 어울리는 차를 타고 등장했다. 이병헌이 스톰 쉐도우를 상징하는 흰색 SUV를 타고 등장한 데 이어 드웨인 존슨은 로드 블럭을 상징하는 군용 SUV를 타고 등장해 오전부터 이들을 기다린 호주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특히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이병헌의 등장에 일제히 "스톰 쉐도우"를 연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이병헌은 이에 보답하고자 일일이 사진으로 찍고 사인을 해주며 월드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레드카펫이 진행된 후 무대인사에서 이병헌은 "호주에 자주 와봤지만 영화 프로모션을 위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분들이 반겨 주시고 기대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국에서 시작해 호주 시드니를 거친 '지.아이.조2'의 레드카펫은 영국 런던과 미국LA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지.아이.조2'는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 군단의 음모를 막기 위해 적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지.아이.조 요원들의 반격을 그린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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