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인천 연고 역대 최다관중 기록 경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18 18: 43

인천 전자랜드가 인천 연고 역대 정규리그 최다입장관중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홈 26경기까지 12만 7383명(평균 4900명)의 관중이 전자랜드 홈경기를 찾은 가운데 지난 17일 홈경기서 6076명이 입장하면서 누적 관중 13만 3459명(평균 4943명)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 연고 역대 정규리그 최다입장관중 기록으로 지난 2010-2011시즌(정규리그 2위)에 세웠던 13만 247명(평균 4824명)의 최다관중입장 기록을 새로 썼다.

시즌 개막 전부터 공을 들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시즌 전 감독 및 선수단 전체가 부평역사에서 프로농구 개막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인천, 부천지역 미래고객인 500여개 초중고교 학교 체육부장 선생님과 개별 연락을 통해 홍보용 특별 할인권을 학생들에게 배포하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인근 기업체를 대상으로도 월1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할인권을 배포했다.
그리고 연고지역 복지단체 및 농구동호회, 도서관, 아파트부녀회, 스포츠센터, 학원, 교회, 군부대, 경찰서, 약 13개 구청 등을 대상으로 월1회 프로농구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할인권을 배포해 관중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홈경기 중 하루를 선정해 스쿨 데이를 진행, 산곡고, 삼산고, 부평고, 하늘고 등의 교장선생님 시투 및 인터뷰, 양팀감독 꽃다발 증정, 학생 대상 단독 이벤트, 하프타임 학교 서클 공연, 학교 홍보 동영상 홍보 등 학교 홍보를 위해 당일 홈경기를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1000명에서 1500명 정도의 전교생이 홈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밖에 스포츠클럽의 날 및 구민의 날 등을 지정해 스쿨 데이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했고, 티켓몬스터와 제휴하여 일부 좌석에 대해 홍보를 겸한 특가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구단 홈페이지에서는 예매활성화를 위해 예매권을 저렴한 가격에 선착순으로 판매해 관중유치를 진행했다. 지난 3일에는 인천 연고 역대 누적입장관중 150만명을 5번째로 돌파해 별도 이벤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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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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