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김고은, 유창한 중국어로 홍콩 흔들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3.18 22: 40

영화 '은교'의 히로인 배우 김고은이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홍콩을 흔들었다.
김고은은 18일(현지시간) 오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7회 아시아필름어워드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김고은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에 하늘하늘한 홀터넥 엷은 핑크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은은하게 몸매를 드러내며 김고은 특유의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날 김고은은 특수효과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김고은은 지난 해 열린 제 8회 제천영화제에서 라이징스타 상을 받았는데, 당시 후원사였던 모엣샹똥에서 이번 아시아필름어워드의 메인 후원도 맡으면서 시상자로 공식 초청받은 것이다.

김고은은 홍콩배우 임가동과 함께 레드카펫에 입장한 것과 더불어 유창한 중국어 구사로 현지 관계자들과 팬들을 놀라게 했다. 중화권 팬들이 좋아할 요소를 갖춘 여신 분위기에 중국어까지 훌륭해 현지에서는 김고은을 향한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김고은은 어린 시절 중국에서 살아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실제로 지난 해 부산영화제 기간동안에는 중화권 배우 탕웨이와 중국어로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김고은은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이다.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