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 수애에 살벌 경고 '진정한 복수 시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18 22: 45

‘야왕’의 권상우가 수애를 위협해 백학그룹의 기밀서류를 되찾고 진정한 복수를 할 것이라 경고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는 하류(권상우 분)가 도경(김성령 분)에게 남치당해 끌려온 다해(수애 분)에게 죽음보다 더한 복수를 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은 자신의 아들인 도훈(유노윤호 분)을 죽음으로 몰고 간 다해를 납치했다. 그는 자동차 폭발사고로 죽은 도훈의 복수를 하기 위해 다해를 가두고 불을 질러 그를 죽이려 했다.

도경은 “내 아들 도훈이가 죽은 고통 똑같이 갚아주겠다. 불에 타 죽은 고통이 어떤지 주다해 너도 느껴봐라”며 들끓는 복수심을 온 힘을 다해 토해 냈고 다해는 겁에 질려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아차린 하류는 도경의 아버지인 백창학 회장(이덕화 분)에게 도움을 청해 그의 설득으로 도경의 범행을 막았다.
뒤늦게 달려온 하류는 도경을 집으로 돌려보낸 후에도 다해를 풀어주지 않았다. 그는 다해에게 “백 회장님에게 훔쳐간 기밀서류 내 놔라. 난 너 죽일 수 있다”고 말하며 다해 주변에 석유를 뿌리면서 위협했다.
다해는 그의 위협에 못 이겨 백학그룹의 기밀서류를 돌려줬고, 자신을 죽이지 않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는 다해에게 “죽임은 네 방식이지. 난 직접 죽이지 않는다. 네 입으로 네 죄를 말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용서를 빌게 만들 것이다. 차라리 죽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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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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