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의 권상우와 수애의 살벌한 정면승부가 시작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는 하류(권상우 분)가 도훈을 살해한 다해(수애 분)의 범행을 입증할 실마리를 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류는 다해가 도훈을 살해했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그러나 다해는 도훈이 자동차 폭발 사고를 당했을 당시 문구점에 갔었다는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었기에 범행을 입증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하류는 다해가 대포차를 이용해 알리바이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알아 차렸다. 문구점 CCTV에 다해의 모습이 찍히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이제 남은 것은 다해의 범행을 도와 준 이들의 증언과 폭탄을 구하게 된 창구를 알아내는 것이었다.
하류 일행은 노숙자들이 모인 곳을 돌아다니며 대포차를 만들기 위한 명의를 빌려준 이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하류는 우연히 노숙자 치고 너무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고 대포차를 샀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지금까지 다해의 모든 범행을 도와준 오빠 양헌은 다해에게 “이만 그만두자”고 종용했지만 다해는 도리어 악에 받쳐 “되돌리기 싫다. 절대 안 된다”고 애원하며 마지막 발악을 했다.
그러나 다해의 범행은 하류에게 꼬리를 잡혔다. 노숙인의 자백과 문구점 CCTV 등이 모두 다해가 범인임을 가리키고 있었다. 결국 다해는 경찰에게 끌려가 도훈의 살해 혐의로 조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경찰에 출두한 다해와 하류가 맞닥뜨리는 장면이 등장하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승부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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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