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친절한 브루스 윌리스, 한국식으로 90도 인사”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3.19 00: 04

배우 이병헌이 영화 ‘지.아이.조2’와 ‘레드2’에 함께 출연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친절한 면모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18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첫 만남에서 나에게 동양식으로 인사를 했다”면서 “다른 배우들에게는 악수를 하는데 나한테는 항상 그렇게 인사를 하더라”라고 한국식으로 90도 인사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는 항상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면서 “‘레드2’에서 총격신이 있었는데 감독에게 부탁해서 내 단독샷을 찍게 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병헌은 ‘레드2’ 출연을 위해 프로듀서 로렌조에게 식사대접을 하고 레드와인 선물을 하는 등 로비를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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