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로스터 탈락, 마이너리그행?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3.19 06: 25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던 다이스케 마쓰자카가 결국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탈락했다.
MLB.COM은 19일 (한국 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이 정규 시즌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한다고 통보받았으며 현재 마쓰자카는 인디언스 구단의 마이너리그행을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마쓰자카가 우리 구단에 남고 싶어 하는 것 같다. 현재 그의 에이전트와 마이너리그 행 관련해서 협상중이다”라고 밝혔다.

만약 마쓰자카가 클리블랜드의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아들이면 십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되며 6월 1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하면 옵트아웃 조항까지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캠프 초청선수로 인디언스에 합류했던 마쓰자카는 스프링켐프 기간 동안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나 지난 등판에서는 종아리 부상으로 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내려와야 했다.
마쓰자카는 작년 보스턴에서 팔꿈치 수술 이후 복귀해 총 11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1승 7패 평균자책점 8.28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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