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밀리안 바이스터(23, 함부르크)에게 5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가 내려졌다.
바이스터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임테흐 아레나서 끝난 2012-2013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경기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바이스터를 볼 수 있었던 건 단 11분이었다. 바이스터는 후반 35분 아우크스부르크의 다니엘 바이어에게 거칠게 반칙,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바이스터의 반칙은 단순한 퇴장에서 끝나지 않았다. 독일축구협회는 19일 바이스터에게 5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바이스터의 반칙이 매우 위험한 것도 있었지만, 퇴장을 당하며 주심이었던 토비아스 벨츠 심판에게 욕설을 한 혐의까지 더해졌다.

독일축구협회의 이와 같은 징계에 함부르크와 바이스터는 이견 없이 받아들여 징계는 바로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 이로써 바이스터는 오는 5월 4일 열리는 볼프스부르크와 홈경기부터 다시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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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