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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로티', '웜바디스' 넘고 흥행 1위..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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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이제훈, 한석규 주연 영화 '파파로티'(감독 윤종찬)가 할리우드 좀비로맨스 '웜 바디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곡선을 타는 모양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파파로티'는 지난 18일 하루동안 전국에서 4만 8623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49만 1863명으로, 이로써 지난 14일 개봉한 '파파로티'는 19일 50만 돌파를 이뤄낸다.

특히 '파파로티'의 흥행은 점점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 개봉 첫 날 '웜 바디스'와 '신세계'에 밀려 3위로 출발하더니 지난 16일에는 '신세계'를 넘고 2위에 올랐다. 이어 18일에는 실시간 예매점유율 1위를 기록하더니 결국 '웜 바디스'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에 섰다.

이렇듯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 강자로 떠오른 '파파로티'는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 분)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 분)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제훈, 한석규 외에도 오달수, 조진웅, 강소라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의 배급을 맡은 쇼박스 관계자는 "'파파로티'는 10대 관객을 비롯해 2030 세대와 중장년층까지 전연령층에게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남녀노소 관객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를 흥행 포인트로 짚었다.

한편 '웜 바디스'는 같은 기간 전국 4만 5621명을 모아 누적관객 54만 9379명을 나타내며 2위를 장식했고, '신세계', '7번방의 선물', '사이코메트리'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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