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장르 사상 첫 천만영화에 등극한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배우 류승룡의 공식 팬카페에서 진행한 '천만 관객 축하 콘테스트' 선정작들을 19일 공개했다.
'7번방의 선물'을 통해 연타석 천만 흥행 홈런을 기록한 류승룡의 공식 팬카페 '룡’s 네버랜드(http://cafe.daum.net/RyongS'에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이 영화의 천만 돌파를 축하하며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와 깨알 재미로 가득한 게시물들이 폭주했다.
영화의 티켓 인증은 물론, 팬들이 직접 제작한 패러디 영상까지 전문가의 손길을 방불케 하는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은 것.

류승룡이 직접 심사와 선정 과정에 참여해 최종 두 작품이 꼽혔다. 선정된 작품 중 천만 관객 돌파 시 내복만 입고 춤추겠다고 공약을 건 한 팬은 실제 명동에서 7번방 패밀리 가면을 쓰고 세일러문 노래에 맞춘 단체 코믹 댄스 영상을 전해와 류승룡을 즐겁게 했다.
류승룡은 "공약을 지킨 것! 그 용기와 정성과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뜻 깊은 심사평(?)을 전했다. 콘테스트에 뽑힌 팬들에게는 류승룡을 비롯한 '7번방' 패밀리 모두의 사인이 담긴 특별 선물이 증정된다.
한편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TOP3에 랭크된 '7번방의 선물'은 18일까지 전국 1250만 7542명(영진위)의 관객을 동원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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