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팬들과 사진 찰칵'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양학선이 입국장에서 한 팬과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 기계체조의 간판 양학선(21, 한국체대)이 올해 첫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금빛 착지에 성공했다.

양학선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라 로쉬 쉬르 용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 도마 결선에서 14.500점을 기록, 응우옌 하 타잉(베트남, 13.666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양학선은 지난해 12월 도요타컵 초청대회와 본 대회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르며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