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서 종전보다 3계단 하락한 150위에 올랐다. 박지성(32, 퀸스 파크 레인저스)은 6계단 상승한 255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8일까지 있었던 30라운드 결과를 종합해 2012-2013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EA SPORTS Player Performance Index)을 19일 발표했다. 이 랭킹서 기성용은 150위, 박지성은 25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29라운드에 비해 3계단이 내려 앉은 150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있었던 아스날과 홈경기서 0-2로 완패한 영향이었다. 팀내 순위는 지난주와 같은 10위였다. 팀 동료 미추는 20위서 22위로 떨어졌고, 애슐리 윌리암스는 30위서 27위로 올라갔다.

박지성은 소속팀 QPR이 아스톤 빌라 원정서 2-3으로 패배했지만, 순위가 261위서 255위로 올라갔다. 대부분의 QPR 선수들의 순위가 떨어진 영향인지 박지성의 팀내 순위는 지난 라운드 9위서 7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한편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레스 베일(토트넘), 후안 마타(첼시)는 여전히 1위부터 3위까지 변동없이 순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6위서 4위로 올랐고,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이튼 베인스(에버튼)은 4위와 5위서 한 계단씩 내려선 5~6위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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