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방송최초 암투병 고백 “3년전 암판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19 09: 45

가수 전영록이 방송최초로 암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전영록은 최근 TV조선 ‘속사정’ 녹화에서 3년 전 대장암과 직장암 판정을 받았지만 극복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날 전영록은 “3년 전 대장암과 직장암이 동시에 발견됐다”고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홍렬의 위로와 응원 덕에 암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날 함께 출연한 중학 동창이자 절친인 이홍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홍렬은 암판정에도 불구하고 흡연을 계속해 온 전영록에게 “금연을 하지 않으면 차라리 내가 흡연자가 되겠다”고 선언해 전영록의 금연을 성공시켰던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이홍렬은 “과거 연예인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무렵, 이미 톱스타였던 전영록이 어깨를 나란히 해주어 당당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 전영록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방송은 19일 오후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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