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가 온다, 미리 불붙은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3.19 10: 50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3000만 대를 넘은 가운데,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규모도 지난해 1조 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는 가운데 시장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지난 14일 미국 뉴욕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공개되면서 액세서리 업계는 다시 한 번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본 기기가 시장에 나오기도 전에 각종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이며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슈피겐SGP는 네이버 숍N에서 ‘갤럭시S4 액세서리’를 예약 판매한다. 갤럭시S4가 4월 말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 액세서리 제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예약 판매되는 제품은 갤럭시S4용 액정보호필름 ‘슈타인하일’과 전신보호필름인 ‘인크레더블 쉴드’, 강화유리 ‘글라스t 슬림’ 및 ‘글라스tR 슬림’ 등 4가지 품목이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액정보호필름을 한 장 더 준다. 
IT관련 상품 패션 브랜드인 '겟엠'도 내달 1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3 차이나 소싱페어' 전자부품 전시회에 공개될 제품군을 미리 공개했다. 가죽케이스와 정보보호필름(프라이버시)이 결합된 다이어리형 갤럭시S4 케이스 2종을 출시하면서 경쟁에 뛰어들었다.
제누스&월넛은 패션성을 강조한 지갑형 케이스를 아이보리, 핑크, 라이트퍼플 등 다양한 색감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을 위해서는 충격 흡수가 뛰어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 내부 케이스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외부 가죽 케이스를 접합한 하이브리드 케이스(‘실크 레더 다이어리’ 등)를 주력으로 내놓는다. 가격대도 2만~6만 원 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4가 4.99인치 풀HD 대화면을 탑재해 액정 및 기기 보호에 초점을 둔 케이스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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