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신경 손상으로 투병 중인 가수 장재인이 19일 추가 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주부터 극심한 통증에 시달려 병원을 찾은 그는 아직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려운 상태. 이날 검사가 끝나봐야 이후 경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예전에는 그냥 몸이 안좋은 줄만 알았는데, 통증이 심해져 큰 병원을 찾은 결과 말초 신경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추가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당분간 활동은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새 앨범 작업에 착수해 컴백을 준비하고 있던 상황. 그러나 몸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방송활동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장재인은 앞서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조금 컨트롤하기 힘들어져서 너무 갑작스레 보여질까봐 생각보다 앞서 알린다. 작년 가을부터 몸이 좀 안 좋더니 말초신경에 손상이 와서 저번 달부턴 몸 감각이 이상하다. 체력도 많이 딸리고 몸 왼쪽은 좀 진행이 돼서 내 거가 아닌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나는 준비된 자세에서 내 노래 부르는 게 제일 즐겁다”면서 “음악 기다려주시는 분들 진짜 큰 힘이다. 첫 정규앨범 진짜 끝내주게 멋지게 해낼테니까 응원으로 기운 좀 팍팍 불어넣어달라. 언제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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