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스프링즈', 커플포스터 공개..부부 속마음 '적나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19 10: 48

영화 '호프 스프링즈'가 부부들의 속마음을 적나라하게 대변한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이 식어버린 오래된 커플이 처음보다 더 짜릿해지기 위해 일주일간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호프 스프링즈'가 주연배우 메릴 스트립과 토미 리 존스의 마음을 표현한 커플 포스터를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커플 포스터는 "나도 응큼해지면 안돼?"라는 문구 옆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메릴 스트립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반면 "가족끼린 그러는 거 아니야"라는 문구 옆 다소 냉소적인 표정의 토미 리 존스의 모습이 메릴 스트립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 커플 포스터는 5년 동안 부부관계가 전혀 없는 커플의 남녀 심리를 드러내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또 "3월 28일, 처음보다 더 짜릿해집니다"라는 문구는 예비 관객들에게 소녀감성 아내 케이로 분한 메릴 스트립과 시니컬한 남편으로 돌아온 토미 리 존스 사이에 무슨 일이 생겼을지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모으게 한다.
한편 '호프 스프링즈'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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