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저가형 ‘아이폰’은 점점 커지는 화면 경쟁에 뛰어들지 않으려는 모양새다. 애플의 저가형 ‘아이폰’이 4인치 화면을 유지하고 6월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IT전문 블로거 스테판 스바틀링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출시가 기대되고 있는 저가형 ‘아이폰’에 대한 예측을 내놨다.
스테판 스바틀링은 “저가형으로 나올 차세대 ‘아이폰’은 아이폰5와 마찬가지로 4인치 화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아이팟 터치처럼 4가지에서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예측은 이전에 나왔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그러나 외관을 구성하는 재료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새로운 아이폰의 외관은 유리섬유와 플라스틱이 혼합돼 아주 얇으면서 견고한 형태로 개선된다”고 말했다. 이 소재는 두께가 0.4mm-0.6mm 밖에 되지 않으면서도 물질이 혼합돼 외부 충격에 강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폰인 ‘갤럭시S4’가 출시된 시점에서, 애플이 다음 신제품을 저가형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을 낼 지, 하이엔드 시장서 경쟁력을 갖는 제품을 출시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다음 애플의 신제품 공개는 6월 11일에 있을 ‘애플의 개발자 회의 2013 (WWDC2013)’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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