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도둑들·7번방', 잘 되는 영화엔 오달수 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19 14: 33

배우 오달수가 역대 한국영화 톱3 작품에 모두 참여,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달수는 1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을 비롯해 '도둑들', 그리고 최근 한국영화 톱3에 등극한 영화 '7번방의 선물'까지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부터 3위까지의 영화에 출연한 것.
'도둑들'에서 10인의 도둑들 중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소심한 중국 도둑 캐릭터를 맡아 극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괴물'에서는 가장 핵심(?)이 되는 캐릭터 괴물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최근 1240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에서는 까막눈 방장 캐릭터로 구수한 사투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이렇듯 잘 되는 영화의 새로운 흥행공식으로 떠오른 오달수가 새로운 영화 '파파로티'로 관객들을 찾아오면서 과연 '파파로티' 역시 흥행돌풍을 일으킬 지 관심이 집중된다.
성악 천재 건달고딩 장호(이제훈 분)와 까칠한 시골 음악선생 상진(한석규 분)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파파로티'에서 오달수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매려과는 전혀 다른 럭셔리한 교장 2세로 분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아버지에 이어 학교를 책임지고 있는 예고 엄친아 교장으로서 어디서든 품위를 잃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이는 오달수의 모습은 '파파로티'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재미로 즐거움을 전한다.
특히 기존 작품에서 엄친아, 럭셔리와는 거리가 먼 캐릭터를 맡아 온 오달수의 패셔너블한 모습은 유쾌한 비주얼 쇼크를 선사하며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파파로티'는 지난 14일 개봉해 흥행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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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로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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