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대표팀 분위기 문제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3.19 15: 40

"대표팀 분위기 문제없다".
오는 26일 카타르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는 축구 대표팀이 훈련을 이어갔다. 해외파도 포함된 가운데 대표팀은 19일 파주 트레이닝센티(NFC)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지난해 6월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는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자타공인 '중동킬러'로 자리매김한 이근호는 빠른 선제골을 통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호는 "많은 활동량을 앞세운 공간 침투를 자주 시도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우리가 선제골을 넣는다면 카타르는 쉽게 무너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카타르전은 말하지 않아도 알 정도로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한 뒤 "선수들 모두 높은 집중력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근호는 대표팀의 조직력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다"고 일각에서 제기된 어수선한 대표팀의 분위기에 대한 의문을 바로 잡았다.
한편 그는 최강희 감독과의 길어진 미팅에 대해 "다른 경기보다 공격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면서 카타르전에서 필승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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