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NC 다이노스 초대 감독이 후반 추격전을 높이 사면서도 너무 쉰게 선실점한 부분을 되짚었다.
NC는 19일 안방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 에릭 해커의 난조와 잇단 수비 실수 등으로 인해 5점을 내주는 등 기선제압당하는 바람에 5-7로 패했다. 후반 추격전을 벌이며 2점 차까지 따라붙은 점은 높이 살 만 했으나 초반 분위기를 내준 것은 두고두고 뼈아팠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초반 실책과 사사구 허용이 아쉬웠고 그 때문에 선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추격은 잘 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우리가 선취점을 최대한 자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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